AI 빚 걱정에 유가 100달러까지…나스닥100 −2.5%, 반도체 8연패
AI 빚 걱정과 유가 100달러가 한날 겹쳤어. 나스닥100 −2.5%, 반도체지수 8거래일 연속 하락. 선물은 프리마켓까지 멀쩡했는데 정규장 열리자마자 무너진 하루.
금요일 미국장은 "AI 인프라는 빚으로 짓는다"는 걱정과 유가 100달러가 한꺼번에 덮친 날이야 🛢️📉 S&P 500은 −1.09%, 나스닥100은 −2.50%,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3.83%로 8거래일 연속 하락했어. 로이터는 2008년 이후 가장 긴 연패라고 전했고. 재밌는 건 S&P 500 선물이 한국 낮 시간부터 프리마켓까지는 오히려 소폭 오름세였다는 거야. 무너진 건 미국 정규장이 열린 뒤였어.
📊 숫자로 보는 지난밤
🏛️ 간밤 지수 (미국·한국 10/16 금 마감)
- S&P 500 7,659.44 (−1.09%) — 주가 변동폭이 평소의 1.8배. 오른 종목 249개, 내린 종목 254개로 거의 반반인데 지수는 1% 넘게 빠졌어. 덩치 큰 기술주가 끌어내린 거야
- 나스닥 100 29,187.55 (−2.50%) — 주가 변동폭이 평소의 2.5배. 장 시작 가격이 사실상 그날 고점이었고, 저점 근처에서 끝났어
- 러셀 2000 2,721.37 (−1.66%) — 전날 +1.38% 올랐던 소형주가 그만큼 되돌아갔어
- SOXX(반도체 ETF) 493.39 (−4.14%) — 주가 변동폭이 평소의 1.9배, 거래량이 평소의 2.1배. 한국시간 23시대에 509.60까지 반등을 시도했다가 새벽 내내 밀려 저가 근처에서 마감
- 코스피 5,668.05 (+2.05%) — 금요일 낮엔 반등했어. 코스닥은 +4.46%로 매수 사이드카까지 나왔지만, 주간으로는 −14.5%로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의 한 주
📈 보조 지표
| 지표 | 값 | 등락 |
|---|---|---|
| 😨 VIX(공포지수) | 19.99 | +21.45% |
| 🇺🇸 미 10년물 금리 | 5.081% | +0.2bp |
| 💵 달러인덱스 | 101.779 | −0.22% |
| 🛢️ WTI(11월물 정산가) | $101.41 | +3.51% |
| 🛢️ 브렌트(12월물 정산가) | $109.86 | +3.72% |
| 🥇 금(현물) | $4,165.42 | −0.13% |
| ₿ 비트코인 | $81,608 | −0.64% |
| 🇰🇷 원/달러 | 1,334.20원 | −0.52% |
🗺️ S&P 500 히트맵

소프트웨어·인터넷(기술 서비스 −2.7%)과 반도체·하드웨어(전자기술 −2.0%)가 제일 크게 빠졌어. 반대로 에너지(+2.4%), 필수소비재(+1.6%), 유틸리티(+1.6%)는 올랐어. 유가가 100달러를 넘자 돈이 에너지(TRGP·FANG·KMI·APA 4%대 상승)와 방산(NOC +4.0%, RTX·LMT +3.7%)으로 피신한 거지.
시총 상위 10개 중엔 브로드컴(−4.52%)만 4% 넘게 빠졌고, 애플과 일라이릴리(+0.43%)만 올랐어. 맨 아래쪽은 트윌리오 −10.6%, 슈퍼마이크로 −9.9%, 팔로알토 −7.6%, 팔란티어 −7.2%야.
⏱️ 30분봉으로 본 24시간

S&P 500 선물(ES1!). 05:00에 7,790.75로 시작해서 한국 낮 동안 7,800선 위로 살짝 올랐고, 프리마켓이 열린 17시대엔 7,809.5까지 찍었어. 분위기가 바뀐 건 정규장이 열린 22:30부터야. 거의 쉬지 않고 밀려서 04시대 저가 7,676까지 갔고, 7,702.75로 끝났어. 하락이 밤사이 뉴스 때문에 미리 난 게 아니라, 미국 투자자들이 장중에 직접 판 거라는 뜻이야.

조심할 쪽: SOXX(반도체 ETF). 한국 낮엔 13~14시대에 518.25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514.71) 위에 있었어. 그런데 프리마켓이 열린 17:00부터 계단처럼 밀려 정규장 직전 505.34까지 내려왔고, 정규장도 505.02에서 시작했어. 23:30 봉에서 509.60까지 반등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02시 이후 다시 내려가 04시대 저가 492.83 근처에서 마감했어.

눈여겨볼 쪽: XLE(에너지 ETF). SOXX랑 거의 데칼코마니야. 한국 낮엔 66.5 근처에서 조용하다가 프리마켓에서 67.11까지 먼저 올랐어. 정규장에선 첫 봉 저가 67.01이 최저점이었고, 그 뒤로 꾸준히 올라 마지막 봉에서 고가 68.29를 찍었어. 유가 뉴스가 쌓이는 동안 돈이 반도체에서 에너지로 옮겨 가는 모습이 그대로 찍혔지.
🌍 글로벌 매크로
코어위브가 다시 불을 붙였어. AI 데이터센터를 빌려주는 '네오클라우드' 대표 주자 코어위브가 −11.9%, 이번 주에만 약 −25%야(FirstSquawk). 데이터센터를 빚으로 짓는 회사들이라 금리가 높을수록 부담이 커지거든. 다우존스는 신용 걱정이 기술주를 덮쳤다고 정리했고(Dow Jones), 코어위브 회사채 수익률이 이번 주 15%를 넘었다는 보도도 있어(미확인). SOX는 주간 −11.4%, 6/22 고점보다 −23.9%야(Reuters).
유가는 다시 100달러 시대. WTI 11월물은 101.41달러(+3.51%)에 정산됐고(FirstSquawk), 다우존스 집계로 주간 +10%야. 브렌트는 109.86달러에 정산됐고 장중 110달러는 5/20 이후 처음이었어(FirstSquawk). 인도 해운장관은 인도 선원 15명이 탄 유조선 MT ST 3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사체에 맞았다고 직접 밝혔어. 선원은 모두 무사하대(인도 해운장관 X).
금리는 제자리인데 인상 전망은 세졌어. 10년물은 5.081%로 거의 그대로였고 2년물만 4.2bp 내렸어. 바클레이즈는 연준이 12월과 1월에 각각 0.25%p씩 올릴 거라며 전망을 한 번 더 높였어(LiveSquawk).
한국 금요일 장. 코스피는 5,668.05(+2.05%), 코스닥은 794.78(+4.46%)로 코스닥엔 12:55쯤 매수 사이드카까지 걸렸어(머니투데이). 그래도 코스피는 장중 5,810까지 갔다가 절반 넘게 반납했고, 주간으론 −14.5%로 2008년 10월 이후 최악이야(FirstSquawk).
📅 발표 지표 (KST)
- 어젯밤 21:30 미국 9월 수입·수출물가: 수입물가가 전월보다 +1.1%(예상 +0.8%), 수출물가는 +2.2%(예상 +1.0%)였어. 수입물가는 1년 전보다 8.1% 올라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이야. 이번 주 CPI, PPI에 이어 세 번째로 뜨거운 물가 지표가 나온 셈이지(미 노동통계국).
- 어젯밤 22:15 미국 9월 산업생산: 전월보다 +0.7%(예상 +0.4%), 설비가동률은 76.9%(예상 76.5%)였어. 유틸리티 생산이 +3.5%로 크게 늘었고(연준 G.17).
- 오늘 새벽 재정수지: 9월 재정수지는 −269억 달러(예상 −290억), 2026 회계연도 적자는 약 1.99조 달러야(Mace News).
🔥 관심종목 급등락과 이유
- CRWV(코어위브) $61.39 (−11.91%) — 주가 변동폭이 평소의 2.4배. 주간 −25%로 이날 매도의 출발점이었어
- SOXL $93.67 (−12.74%) — 반도체 3배 ETF. 이번 주 38억 달러가 들어왔다는 주장(미확인, KobeissiLetter) 속에 또 급락했어
- IREN(아이렌) $26.99 (−11.19%) — 52주 신저가. 네비우스(−12.18%)와 같이 네오클라우드 매도에 휩쓸렸어
- MU(마이크론) $878.84 (−5.63%) —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시게이트가 6~7%대로 같이 빠진 메모리 약세의 중심이야
- AVGO(브로드컴) $328.75 (−4.52%) — 앤트로픽용 600억 달러 AI칩 금융 보도(DeItaone)가 AI 부채 걱정에 묶였어
- CRWD(크라우드스트라이크) $227.39 (−7.02%) — 보안주가 통째로 빠졌는데 회사별 악재는 미확인이야(24/7 Wall St.)
- NVDA(엔비디아) $214.13 (−1.43%) — 주가 변동폭은 평소 수준. 반도체지수(−3.8%)보다 훨씬 덜 빠졌어
- KORU $10.64 (−11.41%) — 한국 3배 ETF. EWY −3.70%가 세 배로 커지며 금요일 코스피 반등분을 밤사이 다 내줬어
👀 눈여겨볼 종목
- AAPL $343.46 (+0.43%) — 시총 상위권에서 드물게 오른 종목이야. 52주 고가 348.15까지 약 1.4% 남았어
- XLE $68.24 (+2.52%) — 유가 100달러에 주가 변동폭이 평소의 1.9배. 30분봉으로 보면 장 시작이 최저점, 장 마감이 최고점이었어
- LLY $1,257.03 (+0.43%) — 전날 +3.55% 오른 뒤에도 하락장에서 플러스를 지켰어. 52주 고가는 1,292.65
⚠️ 조심할 종목
- SOXX $493.39 (−4.14%) — 차트상 약세 흐름. 지지선 495.78 아래로 내려왔고, 다음 지지선은 464.08, 저항선은 509.93
- QQQ $709.80 (−2.50%) — 6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왔어. 지지선 707.23, 저항선 716.98
- NVDA $214.13 (−1.43%) — 차트상 약세 쪽으로 기울었어. 지지선 212.85, 저항선 215.76
- IREN $26.99 (−11.19%) — 52주 저가 26.55가 바로 아래 지지선. RSI 22로 과매도권
- 000660 1,272,000원 (+0.79%) — 반등했지만 차트상 약세 흐름. 지지선 1,238,000원, 저항선 1,317,772원
🗣️ 말말말
- 젠슨 황(엔비디아 CEO): 장 마감 뒤 AI 시장 혼란에 대해 "이 모든 것은 지나갈 것"이라고 했어. 블룸버그 인터뷰야(Reuters).
- 케빈 워시(연준 의장): AI 투자 급증은 "우연이 아니라 좋은 정책의 결과"이고 "세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상승 요인"이래. 10월 회의 힌트는 끝내 안 줬어(Nick Timiraos X).
- 일론 머스크: 메모리 공급에 대해 "2027년엔 확실하지만, 중국이 LP5·LP6를 다른 제품처럼 빨리 늘리면 2028년은 얘기가 달라질 것. HBM은 더 어려운 언덕"이라고 답글을 달았어(머스크 X).
- SemiAnalysis: AMD GPU나 구글 TPU를 들인 네오클라우드 여러 곳이 엔비디아 GTC 베를린 행사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어. 엔비디아 쪽 입장은 미확인이야(SemiAnalysis X).
- 트럼프: "유가는 아주 곧 내려갈 것." 시장은 안 믿고 100달러 위에서 정산했어(DeItaone).
💡 인사이트
이번 주는 악재가 하나씩 바통을 넘긴 한 주였어. 월요일엔 중국 메모리 추격 소식에 메모리주만 맞았고, 수요일엔 뜨거운 CPI와 코어위브 채권 급락에 나스닥100이 −2.02% 빠졌어. 목요일엔 PPI가 뜨거워도 금리가 내리며 S&P가 +0.33% 반등했는데, 금요일엔 유가 100달러까지 겹쳐 나스닥100 −2.50%로 이번 주 가장 크게 빠졌어. 로이터 집계로 나스닥은 주간 −4.48%, 6월 이후 최악이야.
달라진 점은 무게중심이야. 주 초엔 "중국 메모리"라는 반도체 안쪽 이야기였는데, 주 후반엔 물가와 유가, 그리고 AI 인프라의 빚이라는 시장 전체 이야기로 넓어졌어. 목요일만 해도 "숫자는 뜨거워도 금리는 내린다"며 버텼는데, 금요일엔 그 버팀목이 유가에 밀린 셈이야.
그래도 양쪽을 다 봐야 해. 약한 쪽은 SOX 8연패에 고점 대비 −24%, 네오클라우드의 자금 부담, 연달아 뜨거운 물가에 굳어지는 인상 전망이야. 버티는 쪽은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이 거의 반반이고 돈이 에너지·방산으로 옮겨 갔다는 점, 10년물이 제자리고 VIX가 장중 22.31에서 20 아래로 내려왔다는 점이야.
한국은 미국보다 한 박자씩 늦게 움직이고 있어. 금요일 낮 코스피는 +2% 반등했지만, 그 뒤 밤사이 EWY −3.7%, KORU −11.4%, 마이크론 −5.6%가 나왔어. 월요일 아침엔 이걸 한꺼번에 소화해야 해. 주말에 호르무즈 쪽 뉴스가 유가를 더 밀어 올리면 부담이 커지고, 조용하면 금요일 반등분 일부만 내주는 선에서 끝날 수도 있어.
🔮 내일 관전 포인트
월요일 아침 관전 포인트는 두 개야. 주말 사이 호르무즈 해협 뉴스와 유가(브렌트 110달러 안팎), 그리고 한국장 개장에 밤사이 미국 반도체 급락이 얼마나 반영되는지.